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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비지도사 시험일정과 연봉, 앞으로의 전망

 

경비지도사 자격증 취득해 볼까?

경비지도사 자격증 시험일정을 알아보기 전에 경비지도사 시험 난이도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격증은 일반적인 경비원과는 차별화된 역할을 수행하는데, 경비원을 지도하거나 감독하며 필요시 교육도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격증입니다. 고령의 경비원들이 이 자격을 취득하여 중장년층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시작할 수 있는 직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비지도사 시험일정

 

 

경비지도사 자격증은 응시 자격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 누구나 원하는 경우 공부를 시작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증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경비지도사 시험일정을 살펴보면서 이 자격증이 가지는 전망과 연봉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대부분의 국가 공인 자격증 시험이 어렵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경비지도사 자격증도 그 예외는 아닙니다. 어떤 부분이 어려우며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지 순차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경비지도사 시험 합격률

경비지도사 시험은 현재 상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는 여전히 절대평가를 채택하고 있지만, 주택관리사 자격시험도 상대평가로 전환된 바 있는데요, 경비지도사 시험 또한 매 해 정해진 인원만큼을 선발하는 상대평가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시험의 난이도 자체는 대체로 평이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2차 시험에서는 합격 점수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2022년 시험에서는 예를 들어, 일반경비 2차 시험에서 합격자 평균점수가 97점을 초과하는 고득점자들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시험 합격자 수가 정해져 있어 해당 숫자까지 상위 점수를 기록한 분들만이 합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시험은 절대로 쉬운 것으로 간주되기 힘든 시험 중 하나입니다.

 

경비지도사 합격률

 

합격률을 통해 보아도, 2022년의 자료를 기준으로 하면 약 8%를 조금 넘는 합격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1차 시험의 합격은 비교적 수월한 편이기 때문에 2차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 자격증 시험은 1년에 한 번씩만 열리기 때문에 결국 시험 취득까지 2년 이상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서, 이 시험을 취득하려는 분들 중 일부는 꽤 긴 시간이 걸리는 만큼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한 시험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 시험은 결코 쉽다고 말할 수 없는 시험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024 경비지도사 시험일정

 

 

다음으로 경비지도사 시험일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비지도사 시험도 다른 국가 공인 자격증과 마찬가지로 1년에 단 한번 시험이 치러지는데요. 그래서 결코 취득이 수월하다고 할 수 없는 시험입니다. 1차와 2차 시험이 같은 날 진행이 되는데요.

경비지도사 시험일정

 

올해는 9월에 접수가 시작되고 시험은 11월 9일로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26일 이후로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객관식으로 1차와 2차가 모두 하루에 치러지기 때문에 상대평가만 아니라면 동차 합격도 노려보기 수월할 수 있으나,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상대평가 이기 때문에 내가 과락 없이 60점 이상을 맞았다고 하더라도 그해에 선발 인원에 따라 불합격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2차 시험은 무조건 고득점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대략적으로 일반 경비지도사의 경우 600-700명대를 매해 선발하고 있는데요. 2차 응시자가 보통 1만 명을 넘기 때문에 10대 1 이 넘는 극악의 경쟁률을 감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경비지도사 전망

경비지도사 시험은 주로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참여하는 비중이 높은데, 이로 인해 해당 직종으로의 취업은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와의 경쟁이 다소 여유로운 편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자격증만 취득한다고 해서 곧바로 취업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경비업체들이 대체로 경력이 어느 정도 있는 경비지도사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자격증 취득은 개인이 학원 다니고 공부하여 얻을 수 있지만, 실제 경력은 혼자서 쌓기 어려워 회사에서 일해야 쌓을 수 있는데, 경력이 아예 없는 신입으로 취업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편이라 취업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비지도사는 건물이 아닌 인원, 즉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자격증입니다. 경비업법상 경비지도사는 최대 200인까지 관리 가능하며, 건물 한 곳에 경비원이 3명이 3교대 근무를 한다면 1인이 60곳 이상을 맡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물이 늘어난다고 해도 일자리 수가 증가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또 다른 문제점은 경비업체에 소속되지 않고 직접 경비원을 고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경비지도사를 필요로 하는 곳이 경비업을 하는 업체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공공기관 등에서 직접 경비원을 고용하는 경우에는 경비지도사를 선임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공공기관에서 직접 고용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죠. 이들은 경비지도사의 지도나 관리를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로 인해 경비지도사에 대한 일자리 수요가 줄어들 수 있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비지도사 연봉

 

 

경비지도사의 연봉과 처우는 일반적으로 좋지 않은 편입니다. 대다수의 경비지도사는 정년퇴직 이후에 활동하며, 중장년층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들은 저렴한 단가로 비상근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 전체적인 경비지도사의 처우가 좋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연봉 수준은 경비원으로 근무하면서 야간 근무수당을 받는 것이 더 낫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전반적인 처우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반적인 상근직의 경우는 연봉이 3천 정도에 시작하고 있고 비상근직의 경우는 출근 일수나 근무환경에 따라 다르다고 나와 있습니다. 경력이 좀 있는 경우는 월급 300 정도 되는 곳도 있기는 하고요.

 

하지만, 꽤 많은 경우에 비상근직이기 때문에 현장으로의 장거리 이동이 필요한 경우도 많아서 해당 비용까지 고려하면 경비원으로 일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초반에 낮은 연봉과 어려운 근무환경을 극복하고 경력과 인맥을 잘 쌓아 올리면 어느 정도 괜찮은 대우를 받으며 이직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경비지도사 시험일정과 합격률, 전망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상대평가로 합격인원을 조절하는 것은 분명히 취업 시장에 의미가 있는 일이긴 하지만, 1년에 한 번 있는 시험이라 들여야 하는 시간이 큰데 비해서 합격 후의 처우가 생각보다는 좋은 직업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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