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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자 자격증 중장년 취업에 도움될까?

 

정년퇴직 후 안정된 연금이나 저축, 자산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경우, 중장년층은 새로운 직장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기존 직무에서의 이직이나 연봉 인상 가능성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새로운 자격증을 취득해 다른 분야로 전환을 모색합니다. 오늘 알아볼 안전관리 자격증은 여러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자격으로, 제조업과 건설업 현장뿐 아니라 전기, 소방, 환경 등의 분야에서도 수요가 꾸준히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지방 중소도시나 소규모 현장에서는 젊은 인력이 대도시로 몰리면서 중장년층에게 기회가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전관리자 자격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전관리자 자격증

 

은퇴 혹은 퇴직을 앞두신 분들 중에서 이전 경력이 전기, 소방, 건설 관련 분야라면, 안전관리 자격증을 통해 현장 경력을 살릴 수 있어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됩니다. 경력이나 인맥이 있는 경우, 안전관리 자격증은 취업에 경쟁력을 더해주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전혀 관련 경력이 없는 분들이 이 자격증만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보장받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이 분야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자신의 기존 경력을 적극 활용할 방안을 모색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관리 자격증 종류

안전관리 자격증은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자격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전문 자격증입니다. 대표적으로 산업안전기사와 건설안전기사 자격증이 있으며, 각각 산업 현장의 전반적 안전 관리와 건설 현장의 안전을 담당합니다. 이외에도 소방안전관리자, 전기안전관리자, 위험물관리자 등 다양한 자격증들이 있으며, 각 분야의 안전을 전문적으로 관리 하고 유지하는 자격을 증명하는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본인의 경력에 맞는 자격증을 선택하면 취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건설업 경기가 다소 주춤한 상황이지만, 제조업 분야의 안전관리 수요는 여전히 꾸준합니다. 특히, 이전 경력이 전기나 소방 분야라면 산업안전기사 또는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여 제조업 또는 건설업 현장에서의 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건설 현장에서 경력을 쌓으신 분들은 건설안전기사 자격증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관련 전공이나 학력이 없는 경우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산업안전기사는 일정 학점 이수가 필요해, 비전공자들은 학점은행제를 통해 필요한 학점을 확보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졸 또는 초대졸자의 경우, 두 학기 이상의 학점을 추가로 이수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관련 정보는 교육기관이나 자격증 지원 센터에서 상담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관리자 급여 수준은?

 

 

안전관리자의 연봉은 경력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연봉 약 3천만 원 수준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워크넷 등 구직 사이트에 올라온 공고들을 보면, 지방의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사업장에서 안전관리 직원을 구할 때 연봉 3천만 원 전후로 책정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특히 중장년층 구직자에게 나쁘지 않은 수준이며, 많지는 않지만, 일부 공고는 경력이 없더라도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안전관리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수록 연봉과 대우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련 경력이 2년 이상 쌓이면 연봉이 상승하거나 대기업 및 고연봉을 제공하는 사업장으로 이직할 기회가 늘어납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경력 무관인 중소규모 사업장이나 지방 일자리를 목표로 진입하고, 이후 경력을 기반으로 직장을 옮기는 전략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안전관리자로서 성장하기 위해선 꾸준한 경력 관리와 자격증 갱신, 최신 안전 규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경력을 쌓으며 연봉을 점진적으로 높여가는 것이 효과적인 접근법입니다.

 

 

중장년 안전관리자 취업 전망

 

 

중장년층이 안전관리자로 취업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진입 전략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방의 소규모 제조업체나 건설 현장에서는 비교적 신입을 선호하기 때문에, 관련 경력이나 자격증이 있는 중장년층도 충분히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전기나 소방 관련 자격증이 있거나 제조, 건설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이 있는 경우, 이러한 경력을 토대로 안전관리 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해 지원하면 더욱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기업이나 대규모 프로젝트 현장은 신입으로 바로 진입하기 어렵고, 경험 많은 지원자들 사이에서도 젊은 층과의 경쟁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중장년층 신입의 경우 윗사람들의 우려나 사내 문화와의 적응 이슈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일손이 부족한 지방 또는 인력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목표로 경력을 쌓는 것이 현명합니다.

 

 

 

특히 초기에는 안전 관련 경험을 기반으로 소규모 현장에서 경력을 쌓고, 이후 이직을 통해 더 나은 조건을 추구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현장 경험이 중요하므로, 처음에는 규모가 작은 회사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나중에 대형 현장이나 회사로의 이직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안전관리자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중장년도 취업이 가능한지와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젊은 세대와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직종이기는 하지만, 관련 분야의 자격증 혹은 경력이 있다면 충분히 재취업과 전직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셨던 분들이 자격증만 취득하고 취업을 하려 하신다면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가능성도 많이 보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신의 현상황을 잘 파악하시고 도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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